스포츠

[복싱] 사울 알바레즈 - WBA 미들급 슈퍼 타이틀 반납.

더블- 2021. 1. 3. 15:59

 

멕시코의 사울 알바레즈가 WBA 미들급 '슈퍼'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미들급 전선에서 사실상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WBA 미들급 '슈퍼' 타이틀과 WBC 미들급 프랜차이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카넬로는

지난해 12월 칼럼 스미스에게 승리하면서 WBA '슈퍼', WBC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전부터 언급해오던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을 목표로 할 것이라 예상된다.

 

아직 카넬로가 WBC 미들급 프랜차이즈 타이틀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현재 IBF 미들급 챔피언인 게나디 골로프킨과의 미들급 3차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카넬로의 트레이너인 레이노소는 앞으로의 대전 상대는 슈퍼 미들급으로 맞출 것이라 주장했다.

 

알바레즈가 미들급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WBA 타이틀은

정규 챔피언인 무라타 료타와 잠정 챔피언인 크리스 유뱅크 jr가 등극해 있으며

WBC 타이틀은 저말 찰로가 정규 챔피언으로 승격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카넬로와의 3차전을 희망하던 골로프킨의 향후 행방 등을 고려하면

미들급은 새로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