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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복싱] 에브너 마레스 부상으로 이탈.


2월 9일 예정되어 있던 

에브너 마레스와 제르본타 데이비스의

WBA 슈퍼 페더급 타이틀 매치



도전자인 3관왕의 에브너 마레스가 훈련 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취소가 되었으며, 대체 선수로 밴텀급, 슈퍼 밴텀급에서 왕좌에 올랐던 

휴고 루이즈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휴고 루이즈 ( 43전 39승 4패 33ko )



에브너 마레스의 입장에서는 4관왕에 등극할 수 있는 기회였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에 발목이 잡혀버렸으며,

데이비스의 입장에서는 대전 선수로 투입되는 

루이즈의 경기 준비 기간이 부족한 만큼 여유가 생기겠습니다.



새롭게 투입되는 휴고 루이즈는 2016년 일본의 하세가와 호즈미에게

WBC 슈퍼 밴텀급 타이틀을 내어준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금 정상에 올라설 기회가 생겼는데요.



 루이즈에게 경기 준비 기간이 조금만 더 주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경기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조율하기엔 너무 늦었네요.

그래도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