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나디 골로프킨이 IBF, IBO 왕좌 복귀 이후 첫 방어전에서
도전자 카밀 세레메타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1R부터 레프트 롱훅으로 첫 다운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골로프킨은
이어서 2R에도 오버핸드 라이트로 다운을 얻어내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접근전을 모색하던 세레메타였으나 4R 골로프킨의 쇼트훅에 또다시 다운을 허용했고
7R GGG의 레프트 더블에 4번째 다운을 허용한 세레메타는
클린치를 남발했으나 라운드 종료 이후 경기를 포기했다.
왕좌 복귀 이후 14개월 만의 첫 방어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GGG는
여전히 탑 컨텐더로서의 경기력을 증명하면서 앞으로의 빅매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0년 12월 18일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싱] 로만 곤잘레즈 vs 후안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 리매치 예정 (0) | 2020.12.22 |
---|---|
[복싱] 사울 알바레즈. 스미스를 누르고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 등극 (0) | 2020.12.20 |
[복싱] WBC. 칼럼 스미스 - 사울 알바레즈 대전에서 공석인 슈퍼 미들급 타이틀 왕좌 결정 (0) | 2020.12.13 |
[복싱] 플로이드 메이웨더 Jr. 다시 링에 올라선다 (0) | 2020.12.08 |
[복싱] 에롤 스펜스 jr. 대니 가르시아에 만장일치 판정승 (0) |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