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메창 곧무원의 현재 창고 상황.

- 스카니아 창고 현황 -

 

- 크로아 창고 현황 -

 

 

현재 카루타 돌이로 사용 중인 히어로, 데몬어벤져, 아란, 소울마스터, 키네시스의 스펙업과

본캐로 키울 미래의 하드보스 캐릭터 스펙업을 위해서

취미 활동으로 자금을 꽤 열심히 모으고 있었다.

( 카룻돌이 캐릭 스펙을 카벨 2분 이내 스펙으로 올리고 싶었음 )

 

'환생의 불꽃' 사태로 인해서 경매장에는 꽤 좋은 매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메이플을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지금 괜찮은 매물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펙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현재 게임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이다.

 '검은 마법사' 이후로 다시 활성화되어온 메이플이 순식간에 원점 회귀를 넘어서 심해로 가고 있다.

놀장강 사태 수준까지 가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

 

 그렇다고 현재 추옵 문제가 덜 심각하다는 건 아니다. 

괜찮은 매물이 경매장에 넘치는 것과는 별개로

기존 아이템들의 가치 자체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니...

 

이미 시작해버린 히어로의 스펙업은 목표인 스데미까지 끝낼 생각이지만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이 없다.

 

운영진의 신뢰도가 나락으로 가버린 상황에서 

이 게임에 계속해서 '내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3월 초 유저 주최 간담회를 불참한 운영진이 4월 11일 간담회를 열겠다고 했으나

솔직히 많이 불안한 상황.

 

 

여태 유저들의 목소리를 개무시해놓고 이제 와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자는 개자식들을 어떻게 믿겠어...

 

'있을 때 잘해라'

살면서 자주 쓰는 말이잖아?

 

아직 주간 보스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100% 손절 못하는게 아니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