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복싱] 매니 파퀴아오. 에롤 스펜스 주니어와 통합 타이틀전 예정

 

 

은퇴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노장 매니 파퀴아오의

2년 만의 매치업 상대로 WBC, IBF 웰터급 통합 챔피언 에롤 스펜스 주니어로 결정되었다.

 

2019년 7월, 파퀴아오는 키스 서먼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WBA 웰터급 '슈퍼'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코로나 판데믹 여파와 더불어 WBO 챔피언 테렌스 크로포드, 마이키 가르시아 등

여러 매치메이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장기간 링에서 멀어져 있었고

그 여파로 인해서 슈퍼 챔피언에서 휴양 챔피언으로 강등되었다.

 

지난 12월, 대니 가르시아를 꺾으며 5차 방어에 성공한 스펜스 역시 

크로포드와의 3대 기구 통합 타이틀전 협상이 진전이 없자 

파퀴아오와의 매치업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27전 무패의 스펜스는 커리어 사상 최고의 네임드와 만나게 되었고

2022년 필리핀 대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파퀴아오도 

커리어 마지막 빅매치가 될지도 모른다. 

 

 

두 선수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은

2021년 8월 21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