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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복싱] 사울 알바레즈. 사운더스를 격파하며 4대 기구 통합을 향해 전진

 

현 프로 복싱 슈퍼스타인 WBA WBC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 사울 알바레즈가

동급 WBO 챔피언 빌리 조 사운더스를 8R TKO로 격파하며

목표인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을 향해 나아갔다.

 

사운더스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잽과 스트레이트로 초반 기세를 잡으려 했으나

알바레즈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큰 충격을 주지 못했고

카넬로는 특기인 묵직한 보디샷을 활용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쉴틈 없이 라이트를 활용하는 사운더스가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하는 듯 보였으나

7R를 기점으로 알바레즈의 보디샷이 위력을 보이기 시작하고

사운더스는 클린치가 늘어나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8R 알바레즈의 강력한 라이트 훅에 사운더스가 흔들리면서 카넬로의 압박이 거세졌고,

아슬아슬하게 라운드가 끝났으나 큰 부상을 입은 듯 9R 시작 전 사운더스가 경기를 포기했다.

 

오늘의 승리로 3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오른 알바레즈는

동급 IBF 챔피언 칼랩 플랜트를 겨냥하며

목표인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한걸음 더 전진했다.

 

 

2021년 5월 8일

미국 텍사스 AT&T Stadium

 

 

 

P.S

현재 알바레즈는 대항마가 딱히 안 떠오릅니다.